3번의 도전끝에 드디어 팔현 야생숲속에 자리를 잡았당...

화장실 및 개수대, 샤워장이 멀어서 많이 불편하지만
자연의 야생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서
진정한 휴식처가 되었던 곳..


이번엔 토요일 오전부터 준비하여 점심때 도착

사이트 구축후 시원한 묵밥... 별미당...









 

 

 














주위에 나무가 많아서 해먹 치는것은 걱정도 안했는데....헉,
우리 사이트 근처에만 나무가 별로 없당...
또 왜이리 나무 둘레는 어마어마한지...

그래서 스탠드도 첫개시를 해보고...


















나무 둘레가 상당해서
보호용 수건2장을 걸쳐도 모자란다....


















작은 늠은 못다한 숙제도 마저하고..










































































물티슈가지고 스크림팩도 해보공....


 











나도 해먹위에서 나무의 기운을 흠뻑 받아보고...


 

 


















이번에 또 첫개시를 해보는 A-그릴..
그동안의 자작 그릴브릿지가 사망하여 새로장만한 늠...

간편모드를 좋아하기에 의심반으로 구입했는데
다행히 화로테이블과의 궁합이 딱이다...

완소아이템이 될듯...









 
























 








 

 








 








 

 

 








 

 

 











































가을에 다시 찾아오기를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을 ...





토요일 오전을 보내고
언제나 그렇듯 오후늦게에 출발한 급번개캠핑...

친구네와 팔현에서 만나기로했지만
거의 도착할무렵부터 폭우가 쏟아지고..ㅠㅠ
설상가상으로 빈자리도 없고..ㅠㅠ

그래서, 바로 밑의 진우네 농장으로 턴...
역시 잔디밭쪽에는 이미 만원...

비는 계속오고 땅은 질퍽거리고. 친구네 장모님까지 동행한 자리라
취소하고 돌아가자는 의견으로 기울었으나,
친구의 강한 의지로
걍 강행해보자고 결정...

그래서 족구장에 비를 맞으며 사이트를 구축...
다행히 이곳은 파쇄석은 아니지만 작은 돌들로 되있어
배수는 잘되는듯 하다...

마침 담날이 친구안지기 생일이라 조촐한 생일파티도 하고...











급히 출발하느라 카메라도 못챙겨서
핸폰으로 몇장 찰칵....

다행히 담날 아침은 날씨가 좋아서
텐트로 잘 말릴수 있었다...











입구쪽엔 어젯밤 폭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족구장 한가운데 사이트를 구축하여
미안한 맘에 사장님한테 양해를 구하니
오늘은 단체손님이 없으니 맘놓고 즐기다 가시란다... 감사..~~


















아그들은 그새 친구도 사귀고 연신 물놀이 중...















늦게 출발하여 제대로 쉬지도 못했지만
자연에서의 1박만으로도 피로는 가시는듯 하다..

친구야..
우리 담부턴 제발 미리계획하고 일찍 와서 쉬자꾸나..~~ㅋㅋ
우린 항상 급번개가 문제야...~~







소금강 오토 캠핑장.  8.9 ~ 12 (3박4일)




화요일 오전
정선에서 출발전 전화통화.. 

자리있나요?
아녀, 꽉찼는데요..
헉.흐미.. 망했다..
혹, 예약 취소하신분 계신가요?
아녀. 전혀요...
ㅠㅠㅠ


그러나, 작년에도 철수하는팀 기다렸다가
구축한 전적이 있기에
걍 무작정 출발해본다.
설마 그넓은 자리에 텐트한동 자리 없을라고....



도착후 자리찾아 삼매경..
다행히 계수대뒤로 방금 철수하셨는지 넓은 공간이 있어
팩위치 구애안받고 구축할수가 있었다.. 



성수기에 너무 이기적인 자리확보는 아닌지 내심 찔리고..



 








후다닥, 김치찌게로 간단히 점심...
이늠들. 물에 들어갈 생각에 엄청 잘 먹는다..




















간간히, 엄마,아빠 설겆이 할때 도와준적은 있어도
이렇게 둘만 보내보긴 처음이다...ㅋ

건더기 안남게 잘닦어...ㅋㅋ
 네~~~

















키친테이블도 첨으로 빛을 보고...

 









설겆이 끝~~~~
약간의 휴식을 갖은후 역시나...

 

 

 










계곡물에 풍덩....
정선의 항골계곡물에 비하면
여긴 그래도 미지근한 편 .ㅋㅋ





















이제는 걍 튜브놀이만은 재미 없는지
다이빙과 급류탈곳을 물색하고...

아그들아.. 조심하그레이...~

































 

 

 

 

 













 





 

 


























 

 































저런곳도 점프할려고 올라간다...ㅋㅋ

못말려~~

































 

 

 

 
























옥이네서 구입한 저렴한 라디오..
mp3로 분위기도 만들어보고..~~














 

 

 











저녁은 삼겹살 꼬치구이...
본인것은 스스로...




















식사후 소화겸 산책...

먹구름사이로 보이는 달빛이
 또다른 운치를 느끼게 해준다...

 

 





 
























담날..

새벽에 앞텐트가 새벽 3시까지 떠드시는(?)바람에
안지기는 2시간밖에 못잤다고하고...

나도 3시에 밖으로 나와서 살짝(?)눈치주고
야침에서 잠시 눈붙이고..ㅠㅠ

다행히 아침 날씨는 화창...
이번엔 바다다....협곡해수욕장으로...
 












물도 맑고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바다 특유의 끈적임과 물이 너무 차가워서
 다시 계곡으로 컴백~~~

역시 여름엔 계곡이 최곤겨~~~









 
























점심때 사이트로 돌아와보니
많은 분들이 또 철수하시고..새로운 팀들이 다시 오고..


우리 옆사이트도 예외는 아니고..

예사 포스(?)가 아니신분이 자리를 잡으시는데..
오잉, 와우야침가방을 들고오시네....혹, 카페분?..

우린 다시 계곡으로 직행하고..


























저녁전 샤워후..

어느새 아이들은 먼저 친해져서
즐겁게 게임도 하고...











 











그렇게 각자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또 같이 놀고..
어른들끼리도 자연스럽게 맥주한잔으로 합석하며
얘기를 나누다보니....


이런, 와우캠퍼 회원분이 맞으셨다...
거의 초창기 멤버이신

"혀니얌"님 가족...

멀리 부산에서 휴가를 맞이하여 올라오셨단다...



참, 인연도 이런 인연이...
옛 동무를 만난듯 반가워 기분이 너무 UP되어...
초면에 참 큰 실례를 했다는...ㅠㅠ



따로 저녁먹으면서 1차하고.
합석하며 2차하고.
술이 모잘라 전통주등을 공수해와 3차하고.
다시 남자들만 계곡파전집 가서 4차하고.
결국 올때는 업혀왔다는 후문이...
(혀니얌님 죄송했습니다용~~)

담날 아침 안지기한테 엄청 혼났다...ㅠㅠ~~






이후부턴 사진이 별로 없당...
애들과 놀아주기 바빠서리...ㅋㅋ
(술기운에 나무그늘에서 낮잠도 자공..ㅋㅋ)








 

 




































































이렇게 혀니얌과 2박3일의 반가운 연을 뒤로하고
우리는 금요일 먼저 철수...


유명하다는 물회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또 다시...





















경포대로 고고...
아그들아 너희는 힘들지도 않니...에공..

















 



 

 

 

 

 

 

 

 

 

 

 

 

 





 

 

 





























저녁 운전을 생각하여 잠시 눈도 붙이고..
























































































































설로 올라오는 내내 엄청난 폭우가 내려
내심 혀니얌님이 걱정되고..




새로운 연을 만나 더욱 즐거웠던 휴가를 보냈던것같다.
(이늠의 술은 왜 한번 들어가면 멈추질 않는겨~~ㅠ)












태풍 무이파의 북상 소식을 듣고 출발한 여름휴가 (8.6 ~ 12일)


아그들은 1주일전에 먼저 외할머니댁으로 보내서
모처럼 정선까지 둘만의 오붓한 드라이브를 즐겼다..

도착한 토요일은 비가 많이 와서 정선집에서 쉬고
다음날 .. 언제나 여름이면 찾아가는 항골계곡..








 




























































 





























이번엔 태풍의 영향인지 다른 해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
오랫만에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다행히 캐노피와 식탁까지 마련되어 있는
명단자리도 잡고...ㅋ




































뒤쪽엔 물레방아 소리와 울창한 산세가 있고













앞과 옆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이 아닌가 싶다...














주변에 2동의 텐트가 야영을 즐기고 계셨으나
밤에 비소식때문인지 오후엔 모두 철수하시고...





















아그들은 뭐니뭐니해도 물놀이가 최고..~~

유난히 얼음장 물인 항골계곡에서도
마냥 풍덩하고...















 





















 















금강산도 식후경...

















큰늠은 이제 점점 외모에 신경을 쓰는 나이가 되어버린듯...
이쁘게 잘커줘서 쌩유~~~









반에서 자기가 인기 탑이라며
이제 핸폰문자는 비밀이 된지 오래다....







 







 





















동네 주민분들도 한두분씩 모이시어
시원한 소주와 수박으로
무더운 더위를 식히시고...





 










이늠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텐트에서 한바탕 또 놀아대고...

 








넌, 왜그랴? 삐졌삼.~~

 

 








외할아버지와 한컷 포즈도 취해보고...













 

 




 

 이렇게 아쉬운 하루가 흐르고..

 

 





밤에 또한차례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를 듣고
모든 식구들은 집으로 내려가고..

홀로 텐트를 지키며 솔캠을 첨해본다...
(이것도 솔캠축에 들려나..~ ㅋㅋ)


시원한 캔맥과 삼각대를 들고
운치있는 야경도 담아보고..
 






















다른분 후기에서 보면 멋있길래
조명받은 텐트도 찍어보고...











항아리로 장식한 형형색색 물줄기..











조명에 따라 스산한 기운마저 감도는...











비바람 몰아치는 텐트에서 외로운 밤을 지켜준 라디오..
















담날 아침..
비가 계속내려 집으로 내려가서 아침식사후
또 다시 시작된 물놀이...
너희들은 물이 질리지도 않니~~~.ㅋㅋ

주민들을 위해서 여름엔 항시 공짜인 연수원 수영장...~~































































































오후엔 다시 날씨가 맑아져서  또다시 계곡으로...
다행히 텐트도 잘 말려서 접고...

 





 





































이렇게 아쉬운 정선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작년에 찾았던 소금강으로 Go.go~~



캠핑 간다하니 어르신들 한마디...
"좋은 집 놔두고 왜 사서고생하냐고... 미쳤어..ㅉㅉ"
"잘 다녀오겠습니다.. 휭~~"













오늘은 안지기 생일날...

오전에 아그들 학교보낸 사이
트랜스포머3 영화관람하고..



이후 SKYee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캠장에서 생일을 보내보기로 했다..

그런데 하늘이 안도와주네..ㅠ 
가는 내내 폭우...





안지기가 후기때 올리라며
차에서 몇장 찍은 사진들...
















ic를 빠져나와서야 드디어 비가 뚝...









그러나 공작산 캠핑장에 도착하니 또 비....
(다음 까페의 또비!님이 왕림하셨나...ㅋ)

저녁식사후 케잌절단식...



삼각대가 뿌러져서 손으로 찍으니 역시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이들도 불꽃으로 축하해주고...












새벽에 천둥을 동반한 계속되는 폭우...

텐트와 방수포사이로 물이찼는지 물컹물컹수준...
안지기는 텐트떠내려갈까봐 밤새 잠을 설쳤다하고...

나는 술기운에 나가 보지도않고 걱정말라는 대답만하며
얄미울정도로 잠만 잘 잤다고 한다..~
미안...~

그래서 난생처음 물침대(?)에서 1박을 했다는....~~
코베아빅돔의 바닥방수도 확실히 테스해본기회가 됬다...ㅋ 완전 따봉~~









담날 오전까지 계속 비가내려서
물놀이는 못하고 추억의 공기놀이...ㅋ

 















드디어 몇주만에 보는 햇님이 얼굴을 비추시고..
아그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계곡으로...

계속되는 장마로 물살이 장난이 아니다...







































































































새벽에 폭우로 니들이 고생이 많았다...
집에가서 어떻게 말리나 걱정했는데
고마운 햇님이 방긋하셔서 후다닥~~~분해

 



































































































급류타기...
아빠들이 아래에서 잡아주고. 











































 

 






떠나기전 간단한 점심...

 

















Jw이의 희안한 포즈....
나비가 손가락에 앉기를 기다리는중이랜다...ㅋㅋ









 











흐미, 주말 교통체증...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그들은
핸폰과 표정놀이중...ㅋ

 

 









 

 

 

 

 





















장마의 끝자락에서 우중캠핑을 확실히 한듯 하다...
물침대에서도 자보고..~ㅋㅋ

낼부턴 또 엄청 덥겠지...ㅠㅠ 무서버~~





1주일만에 다시 만남 SKYee가족..

토요일 하교하는 아이들을 학교에서 픽업하여
바로 산정캠프장으로 씽~~~

작년 여름성수기에도 빈자리가 있어서 다시 찾은곳
그런데 헉, 3시쯤 도착하니 빈자리가 거의 없당...
계곡물도 거의 바닥을 들어내고..
곳곳에 확장공사로 인하여 외관도 보기 흉하고... (담주면 끝난덴다..)

다른 곳으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
작년에 우리가 머물었던 자칭 아지트(?)장소로 가보니
나름 자리가 있다...

일단 사이트를 구축.
아이들은 억만장자게임에 몰입하고...
여기저기서 억,억 소리가 들린다... ㅋㅋ
(아빠 용돈좀 줘잉~~)















                                                                                           이번엔 우리가 타프와 테이블,의자를
                                                                                      친구는 새로장만한 화로테이블과 치킨장비를..

 











                                                                       그렇게 저녁이 되어 어김없이 불장난에 몰입하고.




















































 













                                                                                                  담날 오전 찾아간 산정호수..






 

 

 













 


















































































































 






























 















































 

 

 

 

 

 















 

 









 




































 

 




















두번째로 찾아간 백운계곡.
이곳은 계곡물이 꽤 있길래 수영타임을 갖고..


































































































































































































나도 시원하게 살짝 담가보고..

 





















이늠들은 위쪽에서 둘만의 데이또를 즐기고...ㅋ
서로 발씻겨주고 가관이 ...

































































물위를 나르는 신공들...








































둘째늠이 저 바위에서 내려오다
넘어지면서 발뒷꿈치가 벗겨져서 걷지를 못하는 사고 발생... ㅠㅠ
하얀 속 살이 보여 혹시나 뼈에 이상이 있는줄 알고
포천종합병원 응급실로 직행...
다행히 뼈엔 이상이 없다하여 응급조치후 다시 캠장으로...












이후 왼쪽다리에 붕대를 감고
또 저렇게 놀고 있다... (못말려....~~)















 










 

















어김없이 마지막 밤이 돌아오고







 

 





















































 










계곡 옆으로 사이트를 구성할수 있도록 한창 공사중..






























 




































친구가 자작한 랜턴스탠드...

욕실봉과 카메라 삼각대, 렌지테이블의 고리를 이용하여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다...

삼각대부분을 좀더 보완한다 하지만
내가보기엔 이 만으로도 충분한 스탠드인듯 하다..
































흐미, 캠핑 다녀온지 2주만에 후기를 쓸려니
귀차니즘때문에 내용이 별로 없네...ㅋㅋ
담 부턴 바로 바로 부지런히....ㅋ




  

2월달 구룡야영장이후 다시 만난 SKYee가...

캠핑의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처음으로 예약을 먼저하고 찾아간 솔섬캠핑장..

친구는 타프와 주방살림을
우리는 테이블과 의자...
서로 중북되는 장비는 미리 조율하여
수납을 최소화하였으나 역시나 테트리스는 어쩔수 없는듯...

금요일 저녁에 도착하여 사이트를 구성하고
담날 아침에 찰칵..

























                                                                                                 니들이 맨날 고생이 많다잉~~





                                                                                                 계속되는 가뭄으로 계곡물이 별로 없당...
                                                                                                 그나마 다리 밑에서 아쉬운데로 물놀이...

























































 



 

 







 





                                                                 캠장에서 준비한 메기잡이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무장....ㅋ
 
















































































































 

 









                                                              결국 SKYee만 혼자서 2마리나 잡고... 참, 능력좋넹~~~..














                                                                 사진뒤에 아저씨가 잠시 풀어놓은 메기로 한껏 폼도 내보고...




















                                                           우리가 잡은 메기는 계곡을 이용한 큰 어항(?)에 잠시 풀어주고...
                                                                                    결국 저녁엔 매운탕으로 희생을...

























































                                                                       이어서 두번째 이벤트.. 가족퀴즈대회~
                                                 넌센스 퀴즈 및 장기자랑등으로 불꽃놀이할 작은 선물(?)을 주신다...ㅋ



































































































                                                                           저녁엔 아이들 만화영화상영도 해주고...
                                                                      참, 운영자의 마인드가 좋았던 곳으로 남을듯 하다...

                                                                                  그렇게 마지막날 밤이 또 지나가고...



                                                              다음주 6월 연휴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ps. 숨은 그림 찾기...
                                                        아래 사진에서 찾아보세용... 정답은 맨 아래에...

 




 




                                                                 정답을 보실려면 아래 사진을  클릭 ( 조금 놀라실수도 있습니다.!!~~ )
    

                                                                                               우리 텐트 위에서
                                                         이늠이 언제부터인가 우릴 지켜보고 있었당.!!!~~






























주말에 캠핑을 계획했지만 돌풍예보로 주춤주춤...
급기야 스파를 가자는 쪽으로 여론은 팽팽히 맞서고....ㅠㅠ

그러나, 거실로 비추는 햇살이 가히 환상적이다...
결국 점심때가 다 되서야 부랴부랴 장비챙기고...

이때 울리는 전화벨소리...
어머님이시다...
"야, 날도 좋은데 니들 어디 안놀러가냐?"  (흐미, 딱걸렸당...ㅋ)
"안그래도 캠핑갈려고요.."
"그래, 캠핑가는거면 난 안갈랜다..."
"네~~ 다녀올께요"

잠시후, 다시 따르릉~~
"같이가장~~ ㅎㅎ, 아빠가 한번 갔다오랜다...
너희들은 캠핑을 하거라... 난 나물을 딸테니.."


이렇게 해서 어머님과의 첫캠핑을 떠나봅니다...
사실 어머님의 주타겟은 파릇파릇  산나물....ㅋㅋ~
아버님은 약속이 있으시다며 집에 남으시고... (죄송합니당~~.)


일단은 캠핑자리 걱정을 별로 안해도 되는
영월 법흥계곡쪽으로 출발...
원래 봐둔 캠장이 있었으나 그늘도 별로 없고 횡~한 느낌이라
작년에 갔던 솔밭으로 다시 빠꾸....

도착하니 오후 4시쯤...
많은 캠퍼들이 이미 자연을 만킥하고 계시고.. 
다행히 캠장 윗쪽끄트머리에 1~2자리가 있기에 간신히...

그러나.
자리가 빈 이유가 있었다... 
같은 캠장인데도 바람통로인지 돌풍강도가 틀리다...ㅠㅠ

 
그래서 타프는 처음부터 포기하고
폴대와 차 루프랙을 지지삼아 
바람막이 대용으로 변신...
차량도 텐트옆에 바짝붙여 바람막이에 일조하고..








간밤에 돌풍을 대비해서 4군데 스트링도 팽팽히...
(그러나, 오히려 밤엔 잠잠했다는..) 








이번에 처음으로 쳐보는 해먹...
원래 돗자리의 위치는 해먹밑 보호용이였는데
나무 보호대가 없어서리.... (담엔 못쓰는 수건을 필히 지참...)






 


 


지들끼리 무슨 음모를 꾸미는지
카메라를 들이대니 흠찟 놀란다...
(차후 음모가 밝혀짐....ㅋ)















나이스 리턴!!~~~~
작은늠은 누나가 빨리 아웃되길 기다리며 열심히 카운트...
 









드디어 저녁시간...











오는길에 한우촌에서 산 차돌박이와 삼겹살로...





 








텐트치는동안 잠깐 자리를 비우시더니 득템하고 오신
산나물들.... (참, 빠르시당...)
좋은 자리 봐놓으셨다고 내일 아침 일찍 또 다녀오신단다...~~









지난번 서천에서 공수해왔던 늠으로 만든 간장게장...










삼겹살의 훌륭한 친구가 되어줄 야채들도 준비하공...










이렇게 어느덧 밤을 밝혀줄 달도 떠오르고..







 







식사후 간단한 커피와 둥글레차...






















차 번호를 가릴려고 나무를 배치했더니 사진구도가  영...ㅋ

 

 









아직은 쌀쌀한 밤에 우리를 지켜줄 솔방울들...












이쁘게 아주 잘탄당....












항상 실패했던 계란구이 Tip 하나.....

1. 젖은 신문지를 물에 흠뻑 적셔 감싼다.. (2~3겹정도...아니면 호박잎 같은걸로...)
2. 은박지에 싸서 불속에 쏙... 

물의 양이 적으면 사제폭탄이 될수도 있으므로 필히 주의~~~~!!!!!
(우리도 1번 터졌당..ㅋㅋ)

아직 완벽히 검증이 안된 이론이오니 항상 조심조심...~~~ㅋ









아까 해먹에서 지들끼리 모의했던 음모는 다름이 아닌. 바로....

디너쇼(?)였다, 최신곡에 맞춰 룰루랄라 춤도 추고...
흐미, 구여븐것들...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잠자리로...










상쾌한 아침기운을 받으며 텐트안에서 기상하는 기분이란...~~











모두 잠든 이른 아침
 (참, 어머님만 빼고..... 5시부터 산속으로....)
 혼자 또 찰칵 삼매경에 빠져보고....

텐트 주변의 장비들...





 




 









헉, 내가 치마를 입었었나?....










<==  캠장을 알려주는 친절한 이정표(?).. ㅋ




















캠퍼들의 광란(?)의 밤이 지나고
아직은 모두 잠들어있는
고요한 아침의 산책은
그만의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하고...

 








 








 











작은 뒷동산에 산책 겸 산보하며 무조건 찍어댓다....ㅋㅋ








 






















 




 

 

 




















 



 




 




















일어나자 마자 퉁퉁 부운 얼굴로 해먹부터 찾는 아이들..
캠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절친이 되어버렸다...






















 어느덧 아침식사도 준비되고...





 

 

 

 








소화도 시킬 겸 잠깐 들린 법흥사..





























 
























동전을 올리며 소원도 빌어보고 ....

 




















 

 




 















이날, 콜맨 110주년 기념의 캠핑대회가 있었나보다..
모두 이름표를 달고 단체 기념사진중....





 




















"이젠 집에 갈시간이다~" 말하니
급 우울모드로 변하는...





 











떠나기전 마지막 점심 만찬.... 라면...














마지막이라니 해먹도 지대로 ~
살살 해라잉~~~~ 다친~당~~~





 

 






새벽에 어머님의 수확물...
처음엔 이렇게 소박했으나....










출발전엔 이렇게 한가득......
코베아빅돔 이후 빛을 못봤던 김장비닐도
이날은 제대로 실력(?)발휘하공....




이렇게 또 아쉬움의 시간은 다가오고....

열악한 장비로 인해 어머님이 불편하실까봐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즐거운 시간이 되셨다 한다...



울창한 숲과 계곡아!!!
그곳에서 지금처럼 영원히 변치 말기를....

항상 고마움을 느끼며..








ps.. 초캠에 좋은 diy작품이 올라왔길래
따라서 만들었던 작업등 커버...

360도 조명과 23w의 큰 전구를 사용할수 있어서 따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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